영어 이메일 1분 컷? 구글 번역기 vs DeepL(딥엘) 성능 비교 후기

유튜브 편집 몰라도 가능? 텍스트를 영상으로 바꿔주는 AI '런웨이' 사용 후기

직장 생활을 하면서 부업으로 '유튜브'를 꿈꾸는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마음은 굴뚝같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프리미어 프로 같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배울 엄두가 안 나서 포기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글자(프롬프트)만 입력하면 알아서 영상을 만들어주는 AI"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런웨이(Runway)'라는 서비스인데요.

"에이, 그래봤자 PPT 슬라이드 넘어가는 수준이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직접 써보고는 기술의 발전 속도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영상 편집 기술 1도 없는 제가 5분 만에 그럴듯한 인트로 영상을 만든 과정, 그대로 공유합니다.







1. 런웨이(Runway ML) 가입 및 접속

런웨이는 웹사이트 기반이라 별도의 무거운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글 아이디만 있으면 3초 만에 가입이 가능하더군요.

가입 후 로그인하면 대시보드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능은 'Gen-2 (Text to Video)'입니다. 말 그대로 텍스트를 비디오로 바꿔주는 2세대 엔진이라는 뜻입니다. 처음 가입하면 무료로 몇 번 만들어볼 수 있는 크레딧을 줍니다.






2. 상상을 현실로: 프롬프트 입력하기

사용법은 민망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채팅창처럼 생긴 곳에 영어로 원하는 장면을 묘사하면 됩니다.

저는 영화 같은 분위기를 내보고 싶어서 이렇게 입력했어요

Prompt:
Drone shot of a futuristic city at night, neon lights, rain, cinematic lighting, 4k
(해석: 네온 사인이 빛나는 미래 도시의 밤, 드론 촬영 샷, 비 내리는 풍경, 영화 같은 조명)

'Generate' 버튼을 누르고 약 1분 정도 기다리니, 4초 분량의 영상이 완성되었습니다. 단순히 이미지가 움직이는 게 아니라, 비가 내리고 카메라가 도시 위를 날아가는 무빙이 진짜 드론으로 찍은 것처럼 구현되었습니다.




3. 직접 써본 장단점 (솔직 리뷰)

유튜브 쇼츠나 틱톡 영상을 만들 때 정말 쓸만할지, 냉정하게 따져봤습니다.

👍 장점: 저작권 걱정 없는 자료 화면

유튜브 영상을 만들다 보면 꼭 필요한 자료 화면(예: '비 내리는 도시', '활짝 웃는 사람')이 있는데, 유료 사이트 결제하기는 아깝잖아요? 이때 런웨이로 뚝딱 만들어서 쓰면 저작권 문제도 해결되고 퀄리티도 챙길 수 있어 최고입니다.

👎 단점: 아직은 2% 부족한 디테일

멀리서 보는 풍경은 완벽한데, 사람 얼굴이나 손가락이 나오는 장면은 가끔 기괴하게 일그러질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눈이 3개가 된다거나...) 그리고 무료 버전은 영상 길이가 4초로 제한적이라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4. 총평: 영상 편집의 미래가 여기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 했던 기술입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인트로 영상"이나 "중간 삽입용 자료 화면" 용도로는 지금 당장 실무에 투입해도 손색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저처럼 영상 편집 기술은 없지만 유튜브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카메라를 사는 대신 AI 툴부터 다뤄보시는 건 어떨까요? 촬영 장비 없이 방구석에서 영화 감독이 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니까요.

다음 글에서는 이렇게 만든 이미지와 영상을 가지고 '돈 버는 유튜브 쇼츠'를 기획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